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시인과 겨울

꽃자리2018.12.29 15:56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Ze4FV5l.jpg

?

시인과 겨울

?

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

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

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

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이것저것 짧은 지식들을 꽃자리 2018.06.16 31
195 담뱃값 인상 예정안 영수 2024.01.18 30
194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 진승욱 2023.11.20 30
193 대마도 근황 보우하사 2020.09.03 30
192 신입생 오픈채팅 대참사 삼삼한하루1 2018.12.22 30
191 과자봉지는 미끼다!! 성영iue1 2018.10.24 30
190 소방차 길막하는 에쿠스 차주 인성 삼삼한하루1 2018.10.19 30
189 그놈 맛있겠다 성영iue1 2018.10.18 30
188 주인아 놀아달라 성영iue1 2018.10.18 30
187 까닭을 모르는 꽃자리 2018.08.12 30
186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0
185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30
184 영원히 변함없이 꽃자리 2018.07.17 30
183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꽃자리 2018.07.15 30
182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30
181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0
180 행복한 이유 꽃자리 2018.07.10 30
179 우리들 바람 시초 꽃자리 2018.06.29 30
178 그대 곁에서 꽃자리 2018.06.27 30
177 우리들 장미의 사랑 꽃자리 2018.06.21 3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