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47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야옹이 합성 성영iue1 2018.10.18 38
396 길을 가고 있을 때 꽃자리 2018.08.14 38
395 이별노래 꽃자리 2018.08.03 38
394 화성에서 '물' 발견, 남극 지하에 거대 호수 보우하사 2018.08.01 38
393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38
392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8
391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38
390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38
389 그대와 나의 꿈속의 사랑 꽃자리 2018.07.19 38
388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38
387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 2018.07.12 38
386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38
385 그의 사랑의 의미 꽃자리 2018.07.08 38
384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꽃자리 2018.07.06 38
383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꽃자리 2018.07.06 38
382 문득 시린날이 꽃자리 2018.07.05 38
381 가슴이 따뜻해서 꽃자리 2018.06.26 38
380 그리운 강물과 나는 꽃자리 2018.06.26 38
379 그리고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06.17 38
378 비 올 때 맛있는 음식 추천 김진우 2023.11.06 3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