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2018.07.26 14:34조회 수 32댓글 0

    • 글자 크기

XSOCRQS.jpg

?

안개 속에서.....

?

안개 속에서 보면 참으로 이상한 것이,

덤불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은 서로가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다 혼자이다.

?

나의 생활이 아직 밝던 때엔

세상은 친구로 가득하였건만,

그러나 지금 안개가 내리니

누구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으로부터

인간을 가만히 격리시키는,

어둠을 알지 목하는 사람은 결코

현명하다고 할 수 없는 것.

?

안개속에서 보면 참으로 이상한 것이,

살아있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

사람들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

모두가 혼자일 뿐.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by 꽃자리) 나보다 더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태안 보트사건 전말 보우하사 2020.09.12 32
255 오재원 논란의 스윙 보우하사 2020.08.28 32
254 8천만원짜리 신차가 덜덜덜 보우하사 2020.08.27 32
253 겨울비 꽃자리 2019.01.02 32
252 눈물 한 톨보다 꽃자리 2018.12.27 32
251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꽃자리 2018.12.26 32
250 하이파이하자!.gif 성영iue1 2018.10.27 32
249 이 조금이 꽃자리 2018.10.25 32
248 고독만을 움켜잡고 꽃자리 2018.10.24 32
247 시원한 보드 타기 성영iue1 2018.10.23 32
246 공중회전 아무나 하는게 아냐 성영iue1 2018.10.22 32
245 수학문제 풀이하는 중국아이.gif 성영iue1 2018.10.17 32
244 뜨거운 햇볕에 꽃자리 2018.08.05 32
243 너무 멀리 가지는 꽃자리 2018.08.04 32
242 비오는 날에는 꽃자리 2018.08.01 32
241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32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2
239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32
238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2
237 그 사람과 꽃자리 2018.07.15 3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