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자유게시판 |
?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6 | 해질녘 노을을 | 꽃자리 | 2018.07.16 | 42 |
435 |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 꽃자리 | 2018.07.15 | 42 |
434 | 손깍지 | 꽃자리 | 2018.07.12 | 42 |
433 | 내 사랑의 노래 | 꽃자리 | 2018.07.10 | 42 |
432 | 그래서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07 | 42 |
431 | 우리 슬픔이 기쁨에게 | 꽃자리 | 2018.06.23 | 42 |
430 | 하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 꽃자리 | 2018.06.20 | 42 |
429 | 가만히 흔들고 지나갈 뿐입니다 | 꽃자리 | 2018.06.18 | 42 |
428 | 그리고 가난으로 나는 | 꽃자리 | 2018.06.17 | 42 |
427 | 매일 매일 주문처럼 외워보세요... | 보우하사 | 2018.05.01 | 42 |
426 | 카톡짤 | 삼삼한하루1 | 2018.04.27 | 42 |
425 | 적정 실내 온도 | 심우재 | 2023.11.16 | 41 |
424 | 다이렉트자동차보험1 | 다이렉트자동차보험 | 2023.12.28 | 41 |
423 | 돼지가 이렇게 귀엽습니다. | 히잡니켓 | 2022.11.10 | 41 |
422 | 뒤에서 본 숙인 지수 | 보우하사 | 2020.09.15 | 41 |
421 | 도리도리움짤 | 성영iue1 | 2019.01.03 | 41 |
420 | 건전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남편의 취미 | 삼삼한하루1 | 2019.01.03 | 41 |
419 | 합체다 냥~ | 성영iue1 | 2018.12.29 | 41 |
418 | 레인보우 현영 운동영상 by_Timothy Moore<약후> | 보우하사 | 2018.12.28 | 41 |
417 | 이 조금이 | 꽃자리 | 2018.10.25 | 41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