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56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비오는 날에는 꽃자리 2018.08.01 32
155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2
154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32
153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꽃자리 2018.07.15 32
152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32
151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2
150 항상 그대 손잡고 걷는 길 꽃자리 2018.07.10 32
149 행복한 이유 꽃자리 2018.07.10 32
148 나는 키스한다 꽃자리 2018.07.09 32
147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32
146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꽃자리 2018.06.17 32
145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꽃자리 2018.06.17 32
144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31
143 과자봉지는 미끼다!! 성영iue1 2018.10.24 31
142 겁 많은 토끼 성영iue1 2018.10.22 31
141 전화를 받지 않을때 생각하는것들 삼삼한하루1 2018.10.19 31
140 소방차 길막하는 에쿠스 차주 인성 삼삼한하루1 2018.10.19 31
139 그놈 맛있겠다 성영iue1 2018.10.18 31
138 주인아 놀아달라 성영iue1 2018.10.18 31
137 넘어질 만하면 꽃자리 2018.08.13 3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