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46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꽃자리 2018.06.17 31
195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꽃자리 2018.06.17 31
194 이것저것 짧은 지식들을 꽃자리 2018.06.16 31
193 그런 모습 찡아3 2018.04.14 31
192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 진승욱 2023.11.20 30
191 대마도 근황 보우하사 2020.09.03 30
190 친구 여자 친구 꽃자리 2018.12.27 30
189 신입생 오픈채팅 대참사 삼삼한하루1 2018.12.22 30
188 과자봉지는 미끼다!! 성영iue1 2018.10.24 30
187 소방차 길막하는 에쿠스 차주 인성 삼삼한하루1 2018.10.19 30
186 그놈 맛있겠다 성영iue1 2018.10.18 30
185 주인아 놀아달라 성영iue1 2018.10.18 30
184 까닭을 모르는 꽃자리 2018.08.12 30
183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0
182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30
181 영원히 변함없이 꽃자리 2018.07.17 30
180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꽃자리 2018.07.15 30
17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30
178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0
177 행복한 이유 꽃자리 2018.07.10 3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