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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눈물

꽃자리2018.08.08 11:58조회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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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

새들은 어여쁘며

맨발로 처다본 하늘엔

구름꽃이 피었더랬습니다.

?

그러나..다시 현실의문은

내앞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

그리움으로 자란 열정은

어느새 사라지고

?

시간의 흐름은

간곳없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그렇게 또다시 실패한 나는

당신을 향한 눈물과

?

그 눈물의 샘이 됩니다.

이제 우리에겐

무엇이 남는것일까요..

?

사랑도 가고,

당신도 가고,

우리의만남은

흩어진 추억의날개처럼

그렇게 쓸쓸히 사라질 것을.

?

그러그러하게 마주하는

세상의 하늘 아래

타인으로 살아갈 것을

?

당신은 나와의 만남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으로 말하지만

?

그대안의 바다인 나는

사랑이었다 말합니다.

?

많은 색깔의 사랑중에

또 다른 사랑의

이름이었다 말합니다.

?

당신을 그렇게 만난 날

이룰 수 없는

그늘의 삶의 메마름에서

나는 마음껏 숨쉬며

들길을 뛰었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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