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49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7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7
616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꽃자리 2018.07.15 27
615 그 사람을 생각하면 꽃자리 2018.07.17 27
614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27
613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27
612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 2018.08.11 27
611 아이는 부모의 거울 삼삼한하루1 2018.10.18 27
610 디제잉하는고양이 성영iue1 2018.10.20 27
609 힘이 세보이네요 성영iue1 2018.10.23 27
608 ?ъ옄 ?⑥옄 (?좊컻?? 삼삼한하루1 2018.10.23 27
607 벽돌깨기 격파시범 성영iue1 2018.10.29 27
606 중소기업의 현실 삼삼한하루1 2018.10.29 27
605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27
604 최고의 먼진 아내 성영iue1 2018.12.22 27
603 우리 그날 새벽에 찡아3 2018.03.17 28
602 이제 산다는 것 꽃자리 2018.06.20 28
601 오늘 내가 던진 이 돌 하나는 꽃자리 2018.06.25 28
600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28
599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598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 2018.07.20 2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