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누가 혼자인 삶을

꽃자리2018.12.31 11:33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9DCp3Sf.jpg

?

혼자인 삶에 대하여

?

혼자인 삶은 나를

찾은 기쁨이요

완성된 것의 아름다움이다

?

누가 고독을 슬프다고 했나

고독한 이는 돋은

날개로 행복한 것을

?

누가 혼자인 삶을

아름답다 했나

고독한 이는 사막에

버려진 미아인 것을

?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는 눈뜬

장님이 되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잠자고

있어 슬프다는 말이다

꿈틀거리는 자아를

?

내 안에서 나를

찾는 몸부림을

소리내지 않고

어 내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깨어 있어

아름답다는 말이다

영혼의 울림 소리를 따라

?

고요를 타고 미끄러지는

소리 없는 비명

외로운 사랑의 실체인가

?

혼자인 삶은 텅텅 빈 존재의 늪

빈방에 털털거리며 혼자 도는

선풍기 날개 위 외로움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7 쉐보레의 약빤 이벤트 보우하사 2021.04.16 48
576 간지 바이크.gif 성영iue1 2021.01.17 48
575 감독 빙의한 어린이 관중 보우하사 2020.11.17 48
574 BTS 공격했다가 역풍 맞은 중국 보우하사 2020.11.16 48
573 이근 대위가 일류인 이유 보우하사 2020.10.28 48
572 드레스 입은 유나 보우하사 2020.10.19 48
571 단지 약간의 용기와 꽃자리 2018.12.26 48
570 깊은 겨울 꽃자리 2018.08.01 48
569 이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꽃자리 2018.07.06 48
568 난 그것이 걱정입니다 꽃자리 2018.06.29 48
567 나 네게로 가는 길 꽃자리 2018.06.25 48
566 요즘 은근 저평가된 13/14 EPL 스트라이커 보우하사 2020.11.17 47
565 상남자식 정당방위 보우하사 2020.10.28 47
564 아직도 내 것으로 꽃자리 2019.01.02 47
563 내가 다 미안하다 성영iue1 2018.12.28 47
562 지금 당장 꽃자리 2018.10.26 47
561 자기 잠이 안와!! 성영iue1 2018.10.25 47
560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 2018.08.05 47
559 돌아보면 꽃자리 2018.08.03 47
558 어느 길거리 우산을 꽃자리 2018.08.01 47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