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
단풍을 보고
?
내가너를 기억함은
네 그늘 밑에서 친구를
만났음이 아니고
내가너를 추억함은
네 호흡이 청청해서가 아니라
다 나누어 주고 가는 네 모습이
아름다움일세.
?
내가너를 가까이 가지 아니함은
네 얼굴의 검버섯이
보기 싫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슬퍼하지 아니함은 너도
유년의 옷을 입고 왔습이라
?
내가너를 좋아함은
네 모습이 화려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사랑함은
네 황혼의 정열이
부러워서가 아니라
이별의 슬픔을 웃음으로 답하는
네 손짓 때문일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77 |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 꽃자리 | 2018.07.10 | 41 |
| 376 | 마음이 아름다운 당신에게 | 꽃자리 | 2018.07.06 | 41 |
| 375 | 내 그리움 둘 | 꽃자리 | 2018.07.05 | 41 |
| 374 | 가슴이 따뜻해서 | 꽃자리 | 2018.06.26 | 41 |
| 373 | 우리 강에 이르러 | 꽃자리 | 2018.06.18 | 41 |
| 372 | 우리들 맑은 날의 얼굴 | 꽃자리 | 2018.06.15 | 41 |
| 371 | 태안 보트사건 전말 | 보우하사 | 2020.09.12 | 40 |
| 370 | 리니지 전설의 검 | 보우하사 | 2020.09.10 | 40 |
| 369 | 역사왜곡 금지법 발의 | 보우하사 | 2020.09.04 | 40 |
| 368 | 겨울비 | 꽃자리 | 2019.01.02 | 40 |
| 367 | 가던 길 뒤돌아서 | 꽃자리 | 2019.01.02 | 40 |
| 366 | 그 안에 편히 | 꽃자리 | 2018.10.28 | 40 |
| 365 | 여자들의 우정 | 삼삼한하루1 | 2018.10.25 | 40 |
| 364 | 복근운동하는 고양이 | 성영iue1 | 2018.10.18 | 40 |
| 363 | 한 장면에 불과한 | 꽃자리 | 2018.08.13 | 40 |
| 362 | 어른을 공경하고 | 꽃자리 | 2018.08.13 | 40 |
| 361 |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 꽃자리 | 2018.07.31 | 40 |
| 360 | 우리에겐 약속이 | 꽃자리 | 2018.07.30 | 40 |
| 359 | 그렇듯 순간일 뿐 | 꽃자리 | 2018.07.25 | 40 |
| 358 | 허기진 소리에 | 꽃자리 | 2018.07.24 | 40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