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겨울철 체온 유지하기 김인식 2023.11.28 39
355 비염 증상 치료하기 남교현 2023.12.06 39
354 나 어느날 문득 창 밖을 바라보며 찡아3 2018.03.19 40
353 가만히 흔들고 지나갈 뿐입니다 꽃자리 2018.06.18 40
352 이제 산다는 것 꽃자리 2018.06.20 40
351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40
350 그의 사랑의 의미 꽃자리 2018.07.08 40
349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40
348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40
347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꽃자리 2018.07.10 40
346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40
345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40
344 지금 아니면 꽃자리 2018.07.16 40
343 그대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40
342 당신에게 드려요 꽃자리 2018.07.18 40
341 안부를 전하게 한다 꽃자리 2018.07.22 40
340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40
339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40
338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40
337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4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