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2018.07.30 06:13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Yaklzou.jpg

?

슬픈 약속

?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네가 닿았음직한 발길을 찾아나선다.

?

머언 기약도 할 수 없다면

이렇게 길이 되어 나설 수밖에.

내가 약속이 되어 나설 수밖에.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현재 과거 성영iue1 2018.10.19 35
255 모야모야 이게 성영iue1 2018.10.18 35
254 거룩하고 위대한 사랑 꽃자리 2018.10.18 35
253 또 얼마나 아득해하며 꽃자리 2018.08.10 35
252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35
251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 2018.07.18 35
250 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5
249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5
248 당신과하는 모든것이 꽃자리 2018.07.16 35
247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35
246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5
245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5
244 그리고 그대 힘들고 지칠 때 꽃자리 2018.07.01 35
243 오래 된 그녀 꽃자리 2018.06.28 35
242 다른 무지개를 사랑한 걸 꽃자리 2018.06.25 35
241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35
240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5
239 나 화단에 앉아 꽃자리 2018.06.19 35
238 하지만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꽃자리 2018.06.18 35
237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꽃자리 2018.06.17 35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