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2018.07.13 15:51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꽃들에게 물어 본다

?

?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신기해 목련의 얼굴에

벚꽃의 얼굴에 입 맞추며 물어본다.

?

엄마는, 누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예쁘게 더 예쁘게 얼굴에 그림 그리는데

날 때부터 예쁜 꽃들은 누구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저렇게 웃으며 보아 달라 손짓 할까?

?

윙윙윙, 나풀나풀, 삐종삐종 사랑 받고 싶을까?

무뚝뚝한 아빠도, 오빠도 꽃에는 홀딱!!

나는나는 그것이 알고 싶어

철쭉에게 물어본다. 백합에게 물어 본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라임먹은 댕댕이.gif 성영iue1 2018.12.28 27
635 우리 그날 새벽에 찡아3 2018.03.17 28
634 바람에게 꽃자리 2018.06.19 28
633 그대 영혼의 반을 꽃자리 2018.06.19 28
632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8
631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8
630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28
629 오! 내 사랑 가을이여 꽃자리 2018.07.04 28
628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627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16 28
626 그 사람을 생각하면 꽃자리 2018.07.17 28
625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28
624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623 아이는 부모의 거울 삼삼한하루1 2018.10.18 28
622 특별하게 그네타기 성영iue1 2018.10.19 28
621 ?ъ옄 ?⑥옄 (?좊컻?? 삼삼한하루1 2018.10.23 28
620 바니걸코스프레이~ 성영iue1 2018.12.21 28
619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28
618 맘마 먹이기 힘들때 사용법 검댕이원투 2018.04.16 29
617 내 온몸 그대가 되어 꽃자리 2018.06.18 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