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우리 알 수 없는 그대에게 꽃자리 2018.06.20 36
355 바람속으로 꽃자리 2018.06.18 36
354 마음 속의 부채 꽃자리 2018.06.18 36
353 우리 강에 이르러 꽃자리 2018.06.18 36
352 그리고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06.17 36
351 강가에 앉아 찡아3 2018.03.18 36
350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2023.12.07 35
349 비 올 때 맛있는 음식 추천 김진우 2023.11.06 35
348 5만원으로 3명이서 배 터지게 음식 먹는 방법 삼삼한하루1 2019.01.02 35
347 소싯적에 닭 좀 잡은 꼬마 성영iue1 2018.12.27 35
346 어쩌면 한 방울 꽃자리 2018.12.27 35
345 호불호 딱 50 대 50 나오는 음식 삼삼한하루1 2018.12.26 35
344 뚜레쥬르 신제품 근황 성영iue1 2018.12.26 35
343 그리움 속으로 시간이 꽃자리 2018.10.21 35
342 모야모야 이게 성영iue1 2018.10.18 35
341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5
340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꽃자리 2018.07.23 35
339 사랑이란 꽃자리 2018.07.19 35
338 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5
337 촛불 꽃자리 2018.07.17 3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