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6 독기품은 여전사 제니 보우하사 2021.07.19 1111
495 아 내 영혼의 자유와 기쁨은 어디에 찡아3 2018.03.15 1015
494 누구도 내게 사랑은 슬픔이라 말하지 꽃자리 2018.07.05 525
493 스팸 뚜껑 손잡이 떨어졌을 때 캔 따는 방법 준비물 성영iue1 2018.10.18 510
492 정말웃긴글 삼삼한하루1 2018.04.25 264
491 내안에서 그대를 꽃자리 2018.10.21 257
490 전세계 역대 영화 흥행순위 TOP 100 (퀴즈) 보우하사 2021.05.30 227
489 조금 다르게 본, 푸르스름한 낙원의 밤 (약스포) 보우하사 2021.04.22 215
488 고양이 기겁 성영iue1 2018.12.26 212
487 [즉문즉설]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보우하사 2018.08.06 132
486 안들어가는 쯔위 보우하사 2020.09.25 125
485 수박 공예 보우하사 2018.07.28 120
484 신난 한예슬누님 슴부먼트 보우하사 2021.06.03 115
483 '11개월 만에 전도사-강도사-목사' 이후 교수까지...예장합동개혁 제주 신학원 이대로 괜찮나 머니바이블 2022.09.02 112
482 남자가 어깨를 꽃자리 2018.08.04 111
481 페북 삼삼한하루1 2018.04.23 73
480 추억의 에반게리온~ 검댕이원투 2018.04.17 70
479 설하윤 보우하사 2021.05.01 71
478 차승원은 조연으로 힘빼니 연기가 참 좋네요 보우하사 2021.05.27 69
477 성인(대학생) 돼서 한 번은 드는 생각 삼삼한하루1 2018.12.30 7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