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2018.07.13 15:51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꽃들에게 물어 본다

?

?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신기해 목련의 얼굴에

벚꽃의 얼굴에 입 맞추며 물어본다.

?

엄마는, 누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예쁘게 더 예쁘게 얼굴에 그림 그리는데

날 때부터 예쁜 꽃들은 누구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저렇게 웃으며 보아 달라 손짓 할까?

?

윙윙윙, 나풀나풀, 삐종삐종 사랑 받고 싶을까?

무뚝뚝한 아빠도, 오빠도 꽃에는 홀딱!!

나는나는 그것이 알고 싶어

철쭉에게 물어본다. 백합에게 물어 본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7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28
616 구구단 암산법 성영iue1 2018.10.19 28
615 전화를 받지 않을때 생각하는것들 삼삼한하루1 2018.10.19 28
614 힘이 세보이네요 성영iue1 2018.10.23 28
613 나는 그래도 가고 꽃자리 2018.10.29 28
612 벽돌깨기 격파시범 성영iue1 2018.10.29 28
611 뽀뽀하자!! 성영iue1 2018.10.30 28
610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28
609 맘마 먹이기 힘들때 사용법 검댕이원투 2018.04.16 29
608 다음 가을이 주는 꽃자리 2018.06.18 29
607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꽃자리 2018.06.23 29
606 우주의 아름다운 꽃자리 2018.07.03 29
605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29
604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 2018.07.20 29
603 조금만 닮았어도 꽃자리 2018.08.05 29
602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29
601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9
600 겁 많은 토끼 성영iue1 2018.10.22 29
599 ?ъ옄 ?⑥옄 (?좊컻?? 삼삼한하루1 2018.10.23 29
598 그녀의 목적 성영iue1 2018.10.29 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