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왠지 사용하기 미안해지는 포스트잇 삼삼한하루1 2018.12.29 37
396 친구 여자 친구 꽃자리 2018.12.27 37
395 뚜레쥬르 신제품 근황 성영iue1 2018.12.26 37
394 비바람에 씻기어 꽃자리 2018.12.25 37
393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10.29 37
392 가슴에 사랑하는 별 꽃자리 2018.10.28 37
391 새끼 냥이 버릇고치기 성영iue1 2018.10.26 37
390 이 조금이 꽃자리 2018.10.25 37
389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성영iue1 2018.10.25 37
388 흔한 모태솔로의 문자 레전드 삼삼한하루1 2018.10.23 37
387 설정샷과 실제로 본것의 차이.jpg 보우하사 2018.10.18 37
386 군대가서 실제로 얻는것 삼삼한하루1 2018.10.17 37
385 거짓말 꽃자리 2018.08.12 37
384 가지고 갈 수 있는 꽃자리 2018.08.11 37
383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37
382 고독을 위한 의자 꽃자리 2018.08.04 37
381 이별노래 꽃자리 2018.08.03 37
380 그대 이제 힘들지 않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8.02 37
379 못한다 내 잠은 꽃자리 2018.07.29 37
378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3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