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
새들은 어여쁘며
맨발로 처다본 하늘엔
구름꽃이 피었더랬습니다.
?
그러나..다시 현실의문은
내앞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
그리움으로 자란 열정은
어느새 사라지고
?
시간의 흐름은
간곳없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그렇게 또다시 실패한 나는
당신을 향한 눈물과
?
그 눈물의 샘이 됩니다.
이제 우리에겐
무엇이 남는것일까요..
?
사랑도 가고,
당신도 가고,
우리의만남은
흩어진 추억의날개처럼
그렇게 쓸쓸히 사라질 것을.
?
그러그러하게 마주하는
세상의 하늘 아래
타인으로 살아갈 것을
?
당신은 나와의 만남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으로 말하지만
?
그대안의 바다인 나는
사랑이었다 말합니다.
?
많은 색깔의 사랑중에
또 다른 사랑의
이름이었다 말합니다.
?
당신을 그렇게 만난 날
이룰 수 없는
그늘의 삶의 메마름에서
나는 마음껏 숨쉬며
들길을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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