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 Basic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거리에 나부끼던

꽃자리2018.07.12 18:08조회 수 48댓글 0

    • 글자 크기

첫사랑

?

?

첫사랑은 아름다운 추억

등을 돌리고 돌아와

더 아쉬워할 일은 아니다

?

거리에 나부끼던 사랑의 구호와

만인이 부러워하던 포옹은

한때의 미숙한 불장난

온들처럼 따스했던 미소와

오래 감미로웠던 입김을

다시 그리워한다는 것은 불륜이다

?

첫사랑은 눈이 멀어서 아름다운 것

그 사랑 끝나고도

더 끈적거려야 할 의무는 없다

?

이제 혀끝에 맴도는 찬가를

첫사랑의 차디찬 권력 앞에서

함부로 부르지 말아야겠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어두운 등잔불 (by 꽃자리) 곁들인 하늘 정원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6
20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30
208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36
207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26
206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46
205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4
204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40
203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42
202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49
201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42
거리에 나부끼던 꽃자리 2018.07.12 48
199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 2018.07.12 43
198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8
197 행복 한 사람 꽃자리 2018.07.12 44
196 사랑실은 꽃자리 2018.07.12 40
195 이런것이 사랑인가요 꽃자리 2018.07.12 54
194 이런 기다림 꽃자리 2018.07.12 39
193 내 사랑 꽃님에게 우리는 꽃자리 2018.07.11 35
192 나 아파도좋아 꽃자리 2018.07.11 47
191 그것 깨지지않는 유리병 꽃자리 2018.07.11 15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8다음
첨부 (0)
위로가기 Insert title here

오시는길 개인정보취급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금지 로그인
The Presbyterian General Assembly Theological Seminary
우) 41133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로 339-1 대표전화 053-982-6008 FAX 053-983-6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