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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이거 하나는 정말 잘 해 놨네

나는 누구인가2024.10.23 16:50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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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이거 하나는 정말 잘 해 놨네

 

 

■오늘은.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속초를 가려고 집을 나서면서

우산을 쓰고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다

 

 정류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쓴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제법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남자한분이 우산을 쓰고  정류장으로 걸어오셨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다

 

그분은

내옆으로  가까이 오시더니

우산을  접고 서있었다

 

잠시후에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우산을 쓰고 걸어 오셨다

그분도

내옆 가까이 오더니 우산을

접고 서있었다

 

그때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정류장의

천정을 버라 보니 

5미리정도의 작고 둥근 구멍이. 촘촘이  뚤려 보였다

하늘이 보였다

 

나는 버스 정류장 대기소 천정이  뚤려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그 곳으로 비가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비를 맞지 않으려고

우산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을 가만히 쳐다보니

비가 새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우산을 접으면서

 

시에서. 이거 하나는

정말 잘해났네

 

라고 생각을 하였다

 

속초에 갔다가

밤11시40분경집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시내버스정류장 천정이 뚤려 있는 것 같이 보였다

그래서 내가 비를 맞지 않으려고 우산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우산을 접길래 나도

비가 떨어지는 가를 확인을 하였더니

비가 안떨어지더라 그래서

나도 우산을 접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물어 보았다

당신은

내가 이렇케 어리부리한 줄

 

결혼을 하기전에 알았다면

나와 결혼을 하였겠나 하고 물어 보았더니

 

하는 말이

아휴~~

안했지. 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참 마누라

복도 많다고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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